경상대병원, 2년 연속 위암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입력 2017-03-27 13: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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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진주=강종효 기자]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이 ‘위암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  

경상대학교병원은 위암 적정성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위암 적정성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질환별 치료과정과 결과를 평가하고 공개해 국민들이 우수한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난 2015년부터 시행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5년 한 해 동안 원발성 위암으로 수술한 221기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진단영역)수술 전 정확한 진단을 위한 검사 여부 ▲(수술영역)치료와 예후에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는 림프절 절제 여부 ▲(항암제영역)수술 후 적기에 항암제 투여 여부 ▲(진료결과영역)수술 후 사망률은 얼마나 되는지 등 총 19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경상대병원, 2년 연속 위암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특히 경상대병원은 총 19개 항목 중 11개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하는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지표율을 보였다.

신희석 병원장은 “경상대학교병원은 암종별 특성화 센터를 운영하며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평가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대학교병원은 지난 2011년부터 위암센터를 개소해 운영해오고 있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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