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수비 선수상 2연패 이승현 “이번 시즌 우여곡절 많았다”

기사승인 2017-03-27 17: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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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수비 선수상 2연패 이승현 “이번 시즌 우여곡절 많았다”

[쿠키뉴스 용산=문대찬 기자] 고양 오리온 이승현이 2회 연속 최우수 수비상을 수상했다. 

KBL은 27일 오후 4시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정규리그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선수상(MVP)를 비롯해 신인상, 외국인 선수상 등 10개 부분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최우수 수비상을 수상한 이승현은 “더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 다른 것보다도 이번 시즌 우여곡절이 참 많았던 것 같다. 보상 받는 기분이라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현은 올 시즌 평균 11.2득점 5.5리바운드 2.2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빛났다. 골밑에서 외국인 선수들을 상대하며 밀리지 않았다. 리바운드 국내 3위, 스틸은 국내 8위의 기록이다.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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