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위의 집' 김윤진 "옥택연∙조재윤 함께 모였으면 촬영 못 했을 것…"

기사승인 2017-03-28 16: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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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위의 집' 김윤진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배우 김윤진이 영화에 함께 출연한 옥택연과 조재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28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점에서 영화 '시간위의 집'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윤진, 옥택연, 조재윤 및 임대웅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윤진은 "영화를 보고 나니 조재윤 씨와 옥택연 씨에게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조재윤 씨는 1992년 미희(김윤진) 을 도와줬고 옥택연 씨는 2017년의 미희를 빛나게 해줬다"고 두 사람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윤진은 영화에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각각 조재윤, 옥택연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어 김윤진은 "세 사람이 함께 촬영하는 장면이 없어서 다행이었다"며 "두 분 모두 유쾌한 분들이라서 함께 촬영 했다면 웃느라 진행되지 않았을 것 같다"고 말하며 촬영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시간위의 집'은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주부 미희(김윤진)가 25년 수감생활 후 다시 그 집으로 돌아와 발생하는 사건을 그린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 15세 관람가. 다음달 5일 개봉.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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