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 10일 임신부 ‘입덧’ 공개강좌 개최 外

기사승인 2017-04-08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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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제일병원 주산기과 한정열 교수(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 센터장)와 세계 석학 코렌 박사가 오후 2시부터 병원 모아센터 지하3층 대강당에서 ‘입덧,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주제로 무료 특강을 실시한다.

입덧은 임산부의 80%가 겪는 흔한 증상이다. 보통 임신 4주의 초기에서 시작해 임신 말기로 갈수록 자연스럽게 없어지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할 경우 아이의 성장과정에서 저체중아, 비만, 과잉행동장애(ADHD) 등을 유발할 수 있음이 밝혀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부에서는 한정열 교수와 이스라엘 텔아비브 연구소 코렌 박사가 연자로 나서, 입덧은 치료해야할 질환이며, 최근 약물적 치료가 그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음에 따라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야 한다는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2부에서는 샘표 지미원 연구소 이건호 원장이 입덧을 하는 임산부들을 위한 요리 레시피를 공개하고, 시식회를 병행한다.

이날 행사에서 병원 측은 치료와 케어 외에 임신부들이 입덧으로 겪게 되는 영양 불균형을 극복하기 위한 레시피도 공개할 예정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선착순 200명에 한해 샘표에서 아기들을 위한 보리차와 흑초 세트를 증정한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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