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 시행

기사승인 2017-04-10 1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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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 시행[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원장 승기배 교수)은 환자에게 발송되는 진료와 검사예약 안내 메시지(SMS/LMS)를 4월부터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발송한다고 밝혔다.

알림톡 서비스는 정확한 진료 예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보 전달 채널의 다양화를 위해 도입됐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 사용자에게 정보성 메시지를 친구 추가의 과정 없이 고객전용 옐로아이디 프로필을 통해 발송하는 기업 메시징 서비스로서 진료 및 검사예약, 진료 및 수술 주의사항 등의 문자 발송이 가능하다. 

알림톡 인증 마크를 통하여 스팸, 스미싱을 차단하며, 기존의 문자전송 속도보다 빠르고 저렴하게 더 많은 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병원 측은 “스팸관리 강화로 인하여 문자 메시를 수신 받지 못하는 고객을 줄이고, 문자 메시보다 확인율이 높은 카카오톡을 활용해 고객들이 진료 및 검사예약 일정을 잊지 않고 병원에 방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해당 서비스는 카카오톡 앱(App)설치 고객에 한해 발송되며, 미설치 및 알림톡을 차단한 경우 기존 문자 메시지가 발송된다.

서울성모병원 측은 현재 알림톡 서비스는 진료 및 검사 일주일 전과 하루 전에 안내사항이 발송되며, 알림 서비스가 안정화 되면 진료 및 수술 주의사항과 결제 안내 문자 발송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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