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검사 전문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지난 6일 열린 대한신생아스크리닝학회 학술대회에서 SCL 특수분석팀 이향자 팀장, 최지선 차장, 이한나 대리 등 3명의 임상병리사가 신생아스크리닝 검사 명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생아스크리닝 검사(NST, Newborn Screening Test)는 신생아를 대상으로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함으로써 치명적인 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검사로 숙련된 검사 및 판독기술이 요구된다.
SCL 측은 “‘신생아스크리닝 검사 명인’은 검사 도입 20주년을 기념하여 10년간 5000건 이상의 검사를 시행하는 등 풍부한 실무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임상병리사를 대상으로 대한신생아스크리닝학회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며 “이번 수상은 오랜 기간 전문화된 검사 분야를 맡아 온 SCL 직원들이 특수검사에 대한 숙련도와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현재 SCL은 전문 검사인력이 각 팀별로 약 4000여종의 임상검사를 비롯해 연구용 검사, 임상시험, 특수 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songb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