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운동합시다] 미세먼지 가득한 봄철, 이렇게 건강관리 하세요

기사승인 2017-04-12 0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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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운동합시다] 미세먼지 가득한 봄철, 이렇게 건강관리 하세요벚꽃과 개나리가 만개하는 봄이다. 춥다고 미뤄뒀던 운동이 하고 싶어지는 계절. 하지만, 막상 실외로 운동을 나서려니 미세먼지가 걱정이다.

최근 서울의 공기가 세계에서 두번째로 나쁘다는 충격적인 발표도 있었다. 세계 대기오염 실태를 감시하는 다국적 커뮤니티 ‘에어 비주얼’에 따르면 3월 21일 오전 7시 기준, 서울의 공기품질지수는 179를 기록해 인도 뉴델리(187)에 이어 세계 주요 도시 중 두번째로 대기 오염이 심했다

미세먼지는 2013년 세계 보건기구(WHO) 산하 암연구소가 규정한 1급 발암 물질로, 흡연보다 건강에 더 안좋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야외에서 운동을 하게 되면 평소보다 호흡량이 늘어나고, 깊은 숨을 쉬게 되어 오염물질을 대량으로 흡입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호흡기 질환은 물론, 면역기능을 저하시키는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실외 운동에 앞서 미세먼지가 걱정되는 이유다.

미세먼지가 걱정된다면 굳이 무리해서 실외로 나갈 필요는 없다. 미세먼지를 피해 봄철 체력을 끌어 올리 수 있는 효과적인 실내 운동들도 많이 있다.

수영은 미세먼지를 피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실내 운동이다. 운동량이 상당히 많은 유산소 운동으로 건강 관리는 물론, 몸매 관리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짐볼이나 런닝 머신, 실내 자전거 등의 헬스장의 기본적인 운동기구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만, 실내 운동이라고 해서 무조건 먼지가 발생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조금이라도 먼지를 더 피하고 싶다면, 스트레칭이나 요가와 같이 움직임은 작으면서도, 운동 효과는 큰 운동이 도움이 될 것이다.

간단한 도구를 이용한 홈 트레이닝도 미세먼지를 피할 수 있는 운동이다. 단, 운동 기구에서도 공기에 안좋은 유해물질이 발생하기 때문에 반드시 창문을 열어 충분한 환기가 필요하다. 하루에 2~3차례 이상, 창문을 한 뼘 정도 너비로 열고 2~3시간 주기로 1~2분 가량 열어 놓는 것을 권장한다.

덧붙여 간단한 운동을 마무리 하고 난 후라면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면역 기능 강화에도 힘써야 한다. 인스턴트 음식, 커피, 음주, 흡연을 줄여 관련 질환의 악화를 막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이렇게 몸에 해로운 미세먼지로부터 내 몸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꾸준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수영, 스트레칭, 홈 트레이닝 등의 운동을 통해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갖추는 것이 가장 좋지만,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TLX PASS와 같이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서비스, 어플 등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TLX PASS는 전국의 30여가지 이상의 3200여곳의 운동시설을 하나의 멤버쉽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수영, 스트레칭, 요가 등의 운동을 별도의 가입비 없이 저렴함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 봄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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