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시민' 최민식 "선거를 통해 우리가 앞날 만들어가야" 소신 발언

기사승인 2017-04-17 10: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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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시민' 최민식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특별시민'(감독 박인제) 배우들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자신만의 소신을 밝혔다.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다. 변종구 역의 최민식은 “대의민주주의의 처음이자 끝은 선거라고 생각한다. 삶의 질을 바꿀 수 있는 일꾼을 우리 손으로 직접 뽑는 선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요즘 더욱 절실하게 느낀다. 이번에야말로 정말 선거를 통해서 변화를 이뤄야 한다고 생각하고, 선거를 통해 우리가 앞날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고 밝혔다.

또 곽도원은 “20대 때는 정치에 관심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특별시민'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제가 맨 처음 했던 것이 ‘정치’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는 거였다. 그리고 정치란 무엇인가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심은경은 “'특별시민'은 정의와 선택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영화다. 제가 느꼈던 진심을 관객분들도 고스란히 느끼셨으면 좋겠다”라며 작품이 자신에게 가지는 의미를 밝혔다. 

라미란은 “곧 진짜 선거를 앞두고 있는데 '특별시민'을 그 전에 꼭 봐주셨으면 좋겠다. 정말 고민이 될 때 저희 영화를 보면서 시원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으며, 류혜영은 “'특별시민'은 정치에 새롭게 관심을 가지게 되고 선거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게 되는 아주 의미 있는 작품이었다. '특별시민'이 꼭 필요한 시기에 개봉한다. 영화 꼭 봐주시고 투표도 꼭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투표를 권했다. 

'특별시민'은 오는 26일 개봉한다.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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