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예술지상 2017’, ‘유창창·전현선·최선’ 작가 3인 선정

기사승인 2017-04-17 13: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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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예술지상 2017’, ‘유창창·전현선·최선’ 작가 3인 선정[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종근당홀딩스(대표 이병건)는 종근당 예술지상 2017 작가로 유창창, 전현선, 최선 등 미술작가 3인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가능성을 인정받은 신진 미술작가들에게 창작 활동과 전시 기회를 지원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와 한국 현대미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종근당홀딩스는 미술계 전문가들의 두 차례 비공개 심사를 거쳐 예술적 역량, 독창성,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최종 3인을 선발했다.

올해 선발된 작가들은 각자의 개성으로 다른 작가들과 차별성을 갖고 한국 미술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종근당 예술지상 2017에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1인당 연간 1000만원의 창작 지원금이 3년간 지원된다. 지원 마지막 해인 2019년에는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 개최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선정된 전현선 작가는 “종근당 예술지상의 작가로 선정돼 안정된 환경에서 예술작업에 집중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작업에 집중해 더욱 깊이 있는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5년 지원작가로 선정됐던 안경수, 이채영, 장재민 3인의 작가들은 오는 10월 18일부터 3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에서 열리는 ‘제4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을 통해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종근당홀딩스는 2012년부터 한국메세나협회,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휴 두 단체와 함께 ‘기업과 예술의 만남(Art & Business, A&B)’ 결연을 맺고 종근당 예술지상을 후원하고 있다. 매년 3명씩 선발해 올해까지 총 18명의 작가가 지원을 받았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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