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하프타임 희망 토크콘서트’ 열어

기사승인 2017-04-18 11: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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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하프타임 희망 토크콘서트’ 열어=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전상훈)은 17일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로운과 함께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하프타임 희망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일 시작한 ‘웃음·평안·행복 주제 전(展)’의 전시 오프닝을 기념해, 환자들의 건강한 회복과 치유를 돕고 제 2의 인생을 보다 의미 있게 시작할 수 있도록 희망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가수 김광주의 미니 공연을 시작으로 하프타임 코리아 대표 박호근 박사의 ‘인생 2막 설계를 위한 내 인생의 하프타임’ 토크콘서트가 펼쳐졌다. 이어 병원 갤러리 스페이스유(Space-U)에 전시된 건축가 아티스트 박형만의 ‘크로스아트’ 전시소개와 MBC 깨끼박사 고중곤 소장의 마술공연이 이어지며 행사장은 열기를 더해갔다.

전상훈 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은 환자들이 병원이라는 공간에서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마음의 평안과 웃음을 얻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자 및 보호자분들의 건강한 회복과 치유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콘셉트의 전시회 및 희망과 행복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폐암 치료 잘하는 병원’ 선정=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원장 이문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3차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측은 지난 1·2차 평가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폐암치료를 잘하는 병원임을 또 다시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제3차 폐암 적정성 평가는 2015년 한 해 동안 폐암 환자에게 수술・항암화학요법・방사선치료를 시행한 전국 12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전문인력 구성여부 ▲진단적 평가 및 기록 충실도 ▲수술 ▲전신요법 ▲방사선치료 등 총 20개 평가지표에서 순천향대천안병원은 만점에서 0.8점이 부족한 점수를 받았다.

이문수 원장은 “폐암은 진행되기 전까진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고 사망률이 높은 질병”이라며 “폐암으로부터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폐암 조기진단 및 치료 능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병원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하프타임 희망 토크콘서트’ 열어◎부천성모병원 폐암 적정성 평가 3회 연속 1등급=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원장 권순석)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올해 3회차 실시한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지난 1, 2회차에 이어 3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폐암은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며, 70세 이상 남성에서 암발생률 1위를 차지하는 질환이다. 암이 진행되기까지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려운 암이다. 

이번 평가는 123개 기관의 10,350건(2015년 1월~12월) 진료분을 대상으로, 구조, 진단적 평가 및 기록 충실도, 수술, 전신요법, 방사선치료 영역 등 5개 영역에 대해 진행됐다. 부천성모병원은 폐암 적정성 평가 이래 3회 연속 모든 지표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폐암 치료에 있어 최적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검증받았다.

부천성모병원은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다른 어느 곳보다 앞선 2012년 7개 진료과(호흡기내과, 혈액종양내과, 흉부외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전문의로 구성된 ‘폐암협진팀’을 꾸리고 ‘폐암전문센터’를 개설하여 폐암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있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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