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서민 맞춤형 현장 금융교육 개시

기사승인 2017-04-18 13: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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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 서민 맞춤형 현장 금융교육 개시[쿠키뉴스=김태구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이 서민의 금융이해력 제고를 위한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18일부터 시작한다. 진흥원은 찾아가는 금융교육 제공을 위해 전국 각 지역별로 58명의 전문강사를 위촉했다.

교육대상은 저소득자, 다문화가정, 탈북자, 노인 등 금융취약계층과 복지공무원, 사회복지사, 대출상담사 등 금융·복지 상담업부 담당자들이다. 또한 사회초년생 또는 예비사회인 등 금융교육을 필요로 하는 사람도 포함된다.

교육은 교육수요 신청에 맞춰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찾아가는 현장방문 위주로 금융취약계층 맞춤형 재무설계, 부채관리, 금융사기예방, 서민금융제도 등 10개 분야 중심으로 진행된다. 

진흥원은 향후 현장에서 교육수요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육주제 및 방식을 보다 다양화하고 전문강사를 확충해 교육의 질적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게 서민들이 금융을 쉽고 간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민금융생활정보 안내 책자’를 제작해 배포할 방침이다.

서민금융진흥원 관계자는 “교육접근성이 낮은 금융취약계층에게 복잡한 금융정보를 쉽고 효과적으로 안내함으로써 금융소비자간 정보력 격차가 축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현장 일선에 있는 금융·복지 상담전문가들이 금융취약계층에게 다양한 금융정보를 안내함으로써 금융소외계층 해소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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