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채용 논란’ 서영교 의원, 민주당 지역공동선대위원장 내정

기사승인 2017-04-18 15:06:23
- + 인쇄

‘가족채용 논란’ 서영교 의원, 민주당 지역공동선대위원장 내정[쿠키뉴스=이소연 기자] 딸과 친동생 등 가족을 보좌관으로 채용해 논란을 빚어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을 탈당했던 서영교 의원이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서울 중랑갑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게 됐다. 

서 의원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에서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해 나가면서 국민의 뜻, 촛불의 뜻을 이어 정권교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울 중랑갑 지역은 서 의원의 지역구다. 다만 임명 의결 절차는 아직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 의원은 무소속을 유지하며 민주당 지역 공동선대위원장 활동을 하게 될 방침이다. 민주당 측에서는 “복당 문제와는 전혀 별개”라며 “현재로서는 복당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soyeon@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