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풋살파크 조성…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 나서

기사승인 2017-04-20 11: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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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풋살파크 조성…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 나서[쿠키뉴스=조현우 기자] 홈플러스가 올해 안에 10여개 점포 옥상에 풋살파크를 조성하고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에 나선다.

20일 홈플러스는 경기도 일산점과 부천 중동점 옥상에 풋살 경기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스포츠마케팅 전문기업 ‘HM스포츠’와 함께 홈플러스 일산점·부천중동점에 조성한 HM풋살파크에는 친환경 인조잔디가 깔린 길이 42m·너비22m 국제규격 실외구장 2개로 구성됐다.

HM풋살파크는 어린이 부상방지를 위해 각 구장 전면에 1.5m 높이의 세이프 쿠션을 설치하고 야간 경기를 위해 스포츠 LED 조명도 구축했다.

HM풋살파크는 전문 클럽은 물론 지역 시민들도 유소년 축구와 생활체육을 위해 활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가 지난해 5월 서수원점 옥상에 조성한 HM풋살파크의 경우 오픈 이후 10개월만에 누적 수업인원이 약 1만4000명의 어린이 회원이 몰리기도 했다.

홈플러스는 올해 안에 동대전점, 대전 탄방점, 울산남구점, 전주완산점 등 10여개 점포 옥상에도 풋살파크를 추가 조성하고 지역 어린이 축구 교실과 연계해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홈플러스 HM풋살파크는 대형마트의 우수한 접근성과 공간을 활용, 도시에 부족한 체육시설을 채워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단순 쇼핑공간이 아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온가족 놀이공간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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