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시즌, 외부 오염물질 닦아내는 위생관리 팁

기사승인 2017-04-24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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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시즌, 외부 오염물질 닦아내는 위생관리 팁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봄의 불청객이라 불리는 미세먼지와 스모그 현상, 황사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외부의 오염물질이 유입될까 환기가 두렵지만, 취사 활동 등으로 방출되는 오염물질이 실내에 쌓이게 되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최소한의 환기는 꼭 필요하다. 외부에서 유입된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청소용품들을 알아봤다.

이불은 피부와 직접적으로 접촉하기 때문에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물세척하기 어려운 침구류는 베이킹소다와 굵은 소금을 활용하면 손쉽게 청소할 수 있다. 매트리스와 이불을 한 번 털어준 뒤 베이킹소다와 굵은 소금을 뿌리고,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면 먼지와 습기까지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CJ라이온의 ‘참그린 참 순수한 베이킹소다’는 천연 광물에서 추출한 100% 천연 유래 베이킹소다만을 담은 제품으로 화학 첨가물이 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외부 공기 오염이 심할 때는 문을 닫고 실내 먼지청소를 해야 할 때가 있다. 이 때는 분무기를 이용해 공기 중에 물을 분사하여 먼지를 가라 앉힌 뒤 물걸레 청소를 하면 먼지가 날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독일 생활용품 브랜드 바이레다의 ‘울트라맥스 이지스트위스트’는 극세사 패드가 부착된 밀대형 물걸레 청소기로, 먼지와 오염물질이 섬유 사이에 끼지 않아 사용 후 세제 없이 세탁할 수 있고 세척 시 손잡이를 돌리면 적은 힘으로도 걸레를 짜낼 수 있어 세척이 편리하다.

청소 시, 가구 밑이 장롱 위 등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곳은 지나치기 쉽다. 하지만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곳일 수록 각종 먼지와 세균이 쌓이기 쉬운 만큼, 구석구석 말끔하게 닦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닥터에클린의 ‘더클’은 일회용 청소포에 점착기능을 더해 잘 보이지 않는 오염물질까지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뜯어 쓸 수 있는 롤타입으로 필요한 만큼만 잘라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미세먼지로 인해 뿌옇게 되기 쉬운 바깥쪽 유리창은 청소하기가 까다로워 방치하기 쉽다. 더러운 창문을 그대로 두면 미관상 좋지 않은 것은 물론, 창을 열고 닫을 때 창에 붙은 먼지가 실내로 들어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엑스크리너 플러스’는 청소포와 물긁개가 한 방향으로 제작되어 있는 다용도 밀대 청소기 제품으로, 밀고 당기기만 해도 한 번에 청소 및 잔물 제거가 가능해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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