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아파트서 문재인 후보 비방 전단…경찰 수사

입력 2017-04-21 17: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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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아파트서 문재인 후보 비방 전단…경찰 수사

 

[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경남 창원의 한 아파트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비방하는 전단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창원시 성산구 한 아파트 우편함에서 문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A4용지 3장이 발견됐다.

문재인은 어떤 사람인가?’라는 제목의 전단에는 손으로 직접 적은 6가지 내용을 열거해 문 후보를 언급했다.

전단을 발견한 주민 신고로 성산구선거관리위원회는 현장에서 전단을 수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경남경찰청 과학수사계에 해당 전단의 지문감정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은 인근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전단을 살포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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