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 예비 기술전문가 양성 사업 실시

기사승인 2017-04-23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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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교육부와 중소기업청, 특허청은 4월24일부터 6월9일까지 ‘제7기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 Meister Program’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IP Meister Program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창의적인 문제 해결능력과 지식재산 창출역량을 갖춘 지식 근로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산업현장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지식재산으로 창출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과 학생 간 기술이전 및 우수인재 채용 등 개인과 산업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고교단계의 대표적 산학협력 모델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자유과제 ▲해당학교의 협력기업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현장연계과제 ▲참여기업이 제시한 산업현장의 문제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테마과제로 아이디어 접수를 받는다.

올해 7회째인 이 프로그램은 매년 학생들의 참여가 늘고 있어 올해는 선발규모를 50개팀으로 확대했다.

선발된 50팀을 대상으로 온라인교육, 지식재산 소양캠프(2회), 전문가 컨설팅(2회)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지식재산권으로 창출되도록 지원한다. 미선발팀 중 희망하는 학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명·지식재산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지식재산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산업현장과 연계된 아이디어 발굴 강화를 위해 참여기업 수를 확대해 기업 현장에서 해결이 필요한 다양한 테마과제(9개 참여기업)가 출제된다.

기업 관계자 및 지식재산 전문가의 기술이전 상담을 비롯하여 IP-Market, 특허거래전문관 등을 통해 최종 개선된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산업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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