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읍·민우현, ‘불후’ 300회 특집서 세월호 희생자 기려

남경읍·민우현, ‘불후’ 300회 특집서 세월호 희생자 기려

기사승인 2017-04-23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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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읍·민우현, ‘불후’ 300회 특집서 세월호 희생자 기려[쿠키뉴스=노미정] 2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뮤지컬 배우 남경읍과 민우현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로하는 노래로 시청자들에게 짙은 감동을 전했다.

민우현은 무대에 올라 “매년 이때쯤이면 항상 생각나는 그 누군가가 있는데, 그들의 생각을 하며 저희들이 연출해봤다”며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무대임을 밝혔다. 

두 사람은 김수철의 ‘못다 핀 꽃 한 송이’로 청중의 가슴을 적셨다.

무대가 끝난뒤 MC 문희준은 “많은 분들이 가슴 아픈 기억을 떠올리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노브레인의 정민준도 “아버지와 아들이 잃어버린 동생을 위해 기도하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noet8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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