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19안타 14득점, kt에 대승…하주석, 쓰리런 포함 4안타 4타점

기사승인 2017-04-24 0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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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조민규 기자] 한화가 kt에 19안타 14득점으로 대승했다.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 경기가 열렸다.

이날 한화는 선발로 나선 오간도는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kt 고영표는 시즌 3패째를 기록했다.

한화는 3회초 송광민의 희생타로 선취점을 올리고, 4회 초 하주석이 스러런 홈런(시즌 2호), 최재훈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kt 선발 고영표를 강판시키며 6대 0으로 앞서갔다. 

5회에는 로사리오가 kt 투수 배제성으로부터 솔로포(시즌 3호)를 뽑아내며 추가점을 올렸고, 6회에는 4번타 자 최진행의 좌중간 2루타에 이어 이성열의 볼넷, 7번타자 장민석의 우중간 1루타로 최진행이 1득점을 추가했다.

7회에서도 한화의 강공은 이어졌다. 첫타자로 나선 9번 타자 강경학이 우익수 오른쪽 2루타로 출루한 뒤 하주석이 우익수 앞 1루타로 주자 1·3루, 이용규의 유격수앞 땅볼로 강경학은 1득점, 1루주자였던 하주석은 유격수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송광민의 좌중간 1루타로 3루주자 하주석과 2루주자 강상원이 홈을 밟았다. 이어 이성열의 우중간 2루타로 송광민 홈인, 로사리오의 좌익수 왼쪽 2루타로 이성열 홈인 등 7회에만 5득점을 올렸다. 

9회에도 허도환이 좌익수쪽 2루타로 진루한 뒤 강경학의 땅볼에 3루까지 진루, 하주석의 유격수 앞 안타로 1득점을 추가했다.

이날 하주석은 스리런 홈런 포함 4안타 4타점의 맹활약을 펼쳤고, 김태균은 KBO리그 최다 6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kt는 3회말 이진영이 득점찬스를 아쉽게 놓쳤고, 8회 전민수의 우익수 앞 1루타, 정현의 좌익수앞 1루타, 유한준의 중견수 왼쪽 1루타 적시타로 1득점을 올리며 완봉패는 면했다.

한편 두산은 양의지의 3점, 김재환의 솔로 홈런을 앞세워 SK를 상대로 8대 4 승리했고, NC는 삼성에 6대 3 승리, 넥센은 롯데에 6대 5 승리, LG는 기아에 7대 1로 승리했다.
kioo@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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