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이관희에 1경기 출전 정지 및 벌금…빌미 제공 이정현은 벌금만

KBL, 이관희에 1경기 출전 정지 및 벌금

기사승인 2017-04-24 17: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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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이관희에 1경기 출전 정지 및 벌금…빌미 제공 이정현은 벌금만[쿠키뉴스=문대찬 기자] 2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몸싸움으로 물의를 빚은 이관희와 이정현에 추가 징계가 내려졌다. 

KBL은 24일 열린 재정위원회를 통해 삼성 이관희와 KGC 이정현에게 각각 200만원, 15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폭력을 사용한 이관희에겐 1경기 출전 정지 처분이 덧붙여 내려졌다.

또한 두 선수의 몸싸움 상황 중 벤치 구역을 이탈한 양 팀 선수단(KGC 7명·삼성 3명) 총 10명과 양 팀 감독에게는 경고 조치가 내려졌다. 

해당 경기를 담당한 심판 3명에게도 사고 예방 및 수습 과정에 대한 미흡한 대처 등의 사유로 주심 60만원, 부심 50만원씩의 제재금이 부과됐다. 

재정위원회는 “당시 상황과 관련해 벤치 구역을 이탈한 일부 선수들에게는 중징계가 마땅하나 비디오 판독 결과 몸싸움을 확대 시키려는 행동보다 만류하려는 행동을 보인 점을 감안해 경고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5반칙 퇴장 당하며 심판에게 불만을 표출한 KGC 데이비드 사이먼에게도 50만원의 제재금이 부과됐다.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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