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모바일 e스포츠 도전장 ‘펜타스톰’ 정식 출시

기사승인 2017-04-25 21: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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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모바일 e스포츠 도전장 ‘펜타스톰’ 정식 출시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가 25일 모바일 MOBA(진지점령전) 게임 ‘펜타스톰 for Kakao(이하 펜타스톰)’를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를 통해 정식 출시했다.
 
펜타스톰의 출시에 맞춰 6개의 직업과 22종의 영웅들이 공개됐으며 앞으로 매주 영웅 1종과 스킨 1종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넷마블은 앞서 펜타스톰을 통한 국내 모바일 e스포츠 활성화를 선언한 바 있다. 라이엇게임즈의 동일 장르 PC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가 주도하고 있는 e스포츠 시장에 모바일 게임으로 도전장을 낸 것이다.

펜타스톰은 모바일 환경에 적합하도록 빠른 성장과 쉬운 전투를 통해 한 판 플레이 시간을 평균 10~15분으로 짧게 유지한 점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이를 바탕으로 아마추어 리그부터 대중적인 e스포츠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펜타스톰은 중국 텐센트가 선보인 ‘왕자영요’의 글로벌 버전 ‘전설대전’의 한국판이다. 중국에서 인기를 모은 왕자영요는 리그오브레전드와 흡사한 디자인과 플레이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지스타 행사에서 국내에 처음 선보인 펜타스톰은 사전예약자수 200만명을 돌파하고  7일간 진행된 사전 테스트 중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1위를 하는 등 국내에서도 적잖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지훈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최근 프리미엄 사전 테스트에서 10~30대 이용자들이 다양하게 참여해 대다수가 게임이 정말 재미있다고 피드백을 줬다”며 “앞으로 모든 분들이 공간의 제약 없이 친구들과 5대 5 실시간 대전의 묘미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펜타스톰 출시를 기념해 신규 가입 후 14일간 접속하면 영웅 ‘베라’와 ‘타라’, 베라의 스킨, 메달, 룬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실시간 대전, 친구와 실시간 대전 시 아이템 루비를 보상으로 주며 랭킹전 플레이 횟수에 따라 아이템을 지급한다.
 
또 신규가입 후 3레벨을 달성하면 이모티콘을, 펜타스톰 플레이 모습을 ‘오픈엔치킨’ 게시판에 인증하면 치킨 쿠폰(10명)을 제공한다. 팬아트 게시판에 웹툰, 일러스트 등의 콘텐츠를 제작해 응모해도 항목별 당첨자에게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한편 이날 오픈한 펜타스톰 공식사이트는 게임‧영웅 정보 외에 실시간 게임 연동을 통한 게임정보 공유 기능 등을 제공한다.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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