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분기 영업익 720억원…전년比 148.3%↑

기사승인 2017-04-26 1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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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이연진 기자] GS건설은 올해 1분기 실적(연결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 2조7140억원, 영업이익 72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무려 148.3% 늘었고 매출도 2.8% 개선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8.3% 늘어나 견조한 실적 개선세를 나타냈다.

매출증가는 건축 부분이 견인했다. 건축부문은 자이 브랜드 경쟁력을 앞세운 분양 호조와 착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1%가 증가한 1조5,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GS건설 관계자는 "향후에도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며 "건축과 인프라 등 양호한 사업장의 이익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턴 어라운드가 본격화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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