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 어촌마을, 더 살기 좋아진다

입력 2017-04-26 17: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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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 어촌마을, 더 살기 좋아진다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해양수산부 공모 ‘2018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경북 ‘포항 호미곶권역 권역단위 거점개발’과 ‘경주 감포읍 노동리 마을단위 특화개발’이 최종 선정됐다.

‘어촌분야 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지역 주민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살기 좋은 어촌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어촌의 인구유지와 지역별 특화 발전을 도모한다.

경북도와 포항·경주시는 사업 발굴 단계부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특색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협력해왔다.

‘포항 호미곶권역 권역단위 거점개발 사업’은 2018~2021년까지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한다. 어촌주민 다목적 복지센터 건립, 호미해파랑길 정비, 포켓공원 쉼터 조성, 구룡소 오토캠핑장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경주 감포읍 노동리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은 2018~2022년까지 총사업비 19억원을 들여 마을안길조성, 특산품 저장창고 및 가공시설, 폐광체험 시설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정책관은 “지역주민과 다양한 전문가들의 힘을 모아 내실 있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19년도 공모사업에 대비한 새로운 사업 발굴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hi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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