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대선 토론회] “한미 FTA 누가 체결” 홍준표-문재인 공방

기사승인 2017-04-28 21: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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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28일 열린 대선후보 초청 TV토론에서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간 한미 FTA 체결을 두고 공방을 이어 갔다.

홍준표 후보는 “한미 FTA의 통과를 극렬반대 했지 않나.”라고 문재인 후보에게 묻자 문 후보는 “ 우리는 한미 FTA를 체결한 사람들이다.”라고 답했다.

이러자 홍 후보는 “2011년 한미 FTA가 체결됐을 때 민주당에서 을사늑약이라고 했다. 그리고 저보고 매국노라고 했다. 근데 지금 와서 거꾸로 와서 트럼프가 불평등하다고 개정을 요구한다. 민주당이 무슨 말을 할지 의아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에 문 후보는 “한미 FTA를 체결한 사람이 우리라니까요.”라고 하자 홍 후보는 “우리가 체결했지, 어떻게. 하하하.”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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