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의료기기서비스센터’ 인천 송도로 확장 이전

기사승인 2017-05-10 16: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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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 ‘의료기기서비스센터’ 인천 송도로 확장 이전[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지난 8일 의료기기서비스센터를 인천 송도로 확장 이전했다고 밝혔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에 새롭게 문을 연 올림푸스한국 의료기기 서비스 센터는 오는 10월 완공 예정인 의료트레이닝센터 ‘K-TEC(Olympus Korea Training & Education Center)’에 통합돼 2500㎡(756평) 규모의 대규모 통합 서비스 센터로 운영된다.

회사 측은 “국내에서 판매된 올림푸스 의료기기의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전담한다. 향후 20년을 내다 보고 증가하는 서비스 건수에 대응하기 위해 시설 확충은 물론, 환경을 개선해 최상의 고객 만족을 위한 대표 서비스 거점으로 육성할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최신 수리 설비와 안전 설비를 도입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작업 과정의 안정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또 고객이 수리 과정과 설비를 직접 견학할 수 있는 ‘라인투어 (Line tour)’ 프로그램을 도입해 수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고객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고객이 수리를 맡긴 의료기기의 세심한 관리를 위해 서비스 센터 전 구역을 먼지 발생을 최소화한 클린존(clean zone)으로 운영하고, 고장 유형별 맞춤형 수리 설비를 제작해 효율성을 강화한다.

의료기기서비스센터가 위치한 K-TEC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보다 전문적인 제품 교육과 시연을 위한 시설로 다양한 교육실과 수술실, 실험실, 대강당 등으로 구성된다. 업계 최고 수준의 의료 교육 환경 구축을 목표로 외국계 의료 기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사업비 370억원 가량이 투입됐다.

오카다 나오키 대표는 “올림푸스한국은 글로벌 광학·의료 기업으로서 국민 건강을 위해 의료기기의 판매뿐만 아니라, 사후 관리 서비스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면서 “최신 설비 도입과 환경 개선 등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 노력을 통해 고객 만족은 물론,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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