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14조’ 넷마블 상장…“글로벌 게임 기업 되겠다”

기사승인 2017-05-12 14: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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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14조’ 넷마블 상장…“글로벌 게임 기업 되겠다”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가 12일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했다.

12일 오전 8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종합홍보관에서 열린 ‘넷마블게임즈 KOSPI 상장기념식’에는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과 임원들, 신입사원을 포함함 직원들이 참석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이 자리에서 “넷마블게임즈는 우수한 개발 역량과 PC게임의 퍼블리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바일 게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으며 많은 게임을 성공시켜왔다”며 “오늘의 KOSPI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메이저 기업으로 또 한 번 성장하고자 한다.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워하는 글로벌 게임 문화 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넷마블의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 15만7000원을 넘어선 16만5000원으로 시작해 시가총액 약 14조2000억원을 기록, 코스피 시가총액 20위권에 진입했다. 이는 게임주 1위였던 엔씨소프트의 전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 8조7000억원을 훌쩍 넘어선 결과다.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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