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시계’ 다시 돌리는 삼성전자…DS부문 임원인사 실시

기사승인 2017-05-12 14: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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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시계’ 다시 돌리는 삼성전자…DS부문 임원인사 실시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삼성전자가 12일 DS부문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전날 세트부문 임원인사에 이은 것으로 부사장 5명을 포함, 총 42명이 승진했다.

지난해 ‘최순실 게이트’에 휘말리며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검찰 수사를 받은 삼성전자는 올해 임원인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 현안들을 미뤄왔지만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이번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임원인사에서는 이정배(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상품기획팀장)‧장성진(메모리사업부 DRAM개발실장)‧최시영(S.LSI사업부 제조센터장)‧한재수(DS부문 미주총괄)‧황성우(종합기술원 Devcie&System연구센터장) 부사장 등이 승진했다.

이 외에 전무 10명, 상무 22명, 마스터(Master) 선임 5명 등 승진 인사가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의 활력을 높여 올해 경영목표 달성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후속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는 이날 중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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