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6분기 연속 해외매출 1000억원대 기록

기사승인 2017-05-12 14: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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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6분기 연속 해외매출 1000억원대 기록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컴투스가 6분기 연속 해외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89%의 높은 해외 매출 비중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12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1203억원, 영업이익 501억원, 당기순이익 3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 거둬들인 매출은 1066억원으로 한국 모바일 게임 최초로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서머너즈 워’의 성과 지속과 ‘MLB 9이닝스 17’, ‘낚시의 신’, ‘골프스타’ 등의 해외 실적에 힘입어 6분기 연속 매출 1000억원대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컴투스는 지난해 1분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영업이익 500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률은 42%로 컴투스는 원빌드 시스템에 기반한 글로벌 서비스 체계가 안정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컴투스는 향후 기존 글로벌 흥행작과 다양한 기대 신작을 통해 다수의 강력한 IP(지식재산권)를 구축하며 해외 시장 공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서머너즈 워는 길드 공성전 등 전략적 콘텐츠 업데이트와 모바일 e스포츠로의 확장을 통해 세계적 흥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 3월 국내 대회에 이어 다음달 아마존과 트위치가 함께하는 미국 대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9월에는 세계 각국의 대표 유저들을 초청하는 대규모 글로벌 대회도 해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여기에 서머너즈 워 IP 강화를 위해 이를 서머너즈워 IP 기반의 새로운 모바일 MMORPG를 내년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IP전략실을 통한 다양한 부가 사업 확장도 준비 중이다.

이 외에도 글로벌 게임사 액티비전의 ‘스카이랜더스’ IP를 기반으로 모바일 RPG를 내년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고 ‘프로젝트S’, ‘히어로즈워2’ 등 RPG와 ‘마제스티아’, ‘버디크러시’, ‘댄스빌’, ‘낚시의신 VR’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통한 신규 글로벌 IP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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