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을캠핑장서 ‘별자리 여행’ 월 2회 운영

기사승인 2017-05-13 0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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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서울시는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노을캠핑장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캠핑을 하며 즐길 수 있는 자연감성·힐링 프로그램 ‘재미있는 별자리 여행’을 5월20일부터 10월5일까지 월2회 총 11회 무료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서울지부 천문지도사들이 함께 참여한다. 별자리 유래 및 별 찾는 방법, 달 지도 만들기 체험과 더불어 천체 망원경·쌍안경·스마트폰 등을 통해 직접 별자리도 관측할 수가 있다.

해가지며 어두워질 무렵 저녁 6시부터 8시까지는 해발고도 96m 높이의 잔디 캠핑장인 노을캠핑장(캠핑존 C구역 앞)에서 달과 별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완벽히 어두워진 시간 저녁 8시부터 9시까지는 천문지도사로부터 12궁 별자리 유래를 듣고, 월별(5~9월) 상징 별자리를 관찰 할 수 있다. 시민들이 관찰한 별자리를 핸드폰으로 사진 촬영해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금성, 목성을 비롯해 천칭자리, 전갈자리, 궁수자리, 페가수스 자리 등 계절을 대표하는 별자리를 관찰하며 더불어 스마트폰에 국제우주정거장 앱을 설치해 누구나 쉽게 별자리·위성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관측할 수 있도록 교육도 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추석 황금연휴에는 캠핑도 하며 달맞이 소원도 빌 수 있는 ‘한가위만 같아라’ 보름달 관찰 특별 이벤트도 10월3일부터 5일까지 마련됐다.

‘재미있는 별자리 여행’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를 통해 13일부터 회당 80명 예약이 가능하다. 캠핑장 이용객은 온라인 예약에 상관없이 천문관측에 참여할 수 있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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