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조달청은 15일부터 19일까지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수요 ‘고성-통영 국도건설공사’ 등 총 55건, 2435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입찰은 전라남도 광양시 기업유치추진단 수요 ‘광양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토목공사)’등 집행건수의 약 80%(44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전체의 약 33%인 799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예상된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29건, 318억원 상당이다.
조달청은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5건, 1007억원이며, 이 중 481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상남도 1168억원, 전라남도 469억원, 경기도 337억원, 그 밖의 지역이 461억원이다.
금액기준으로 약 60%(1450억원)가 300억원 이상 대형공사다. 1008억원 상당의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수요‘고성-통영 국도건설공사’는 종합심사낙찰제, 442억원 상당의 전라남도 광양시 기업유치추진단 수요‘광양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토목공사)’는 종합평가낙찰제로 집행된다.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적격심사(980억원)와 수의계약(5억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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