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엔씨소프트, 리니지M 출시로 성장에 초점…투자의견 유지”

기사승인 2017-05-15 14: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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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유수환 기자] 키움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15일 “실적은 시장기대치보다 더 떨어졌지만 리니지M 출시가 남아있는 만큼 향후 성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투자의견 유지와 목표주가 40만원 제시했다.

키움증권 김학준 선임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1분기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395억원, 30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이는 리니지1 매출이 지난해 4분기 200~300억원 우선 적용되면서 반대로 올해 1분기에는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하지만 올해 최고 기대작 리니지M의 출시가 남아있는 만큼 향후 성장에 대해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리니지M의 출시 이후에도 리니지1의 매출감소가 얼마만큼 방어가 되는지를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리니지M이 350만명을 사전예약자수를 돌파한 것은 흥행의 가능성을 높여주는 지표”라며 “리니지2: 레볼루션의 업데이트가 변수이긴 하나 현재까지 올해 최고의 성적을 기대케 한다”고 덧붙였다.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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