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이모저모] 이대목동병원, 제주대병원과 협력병원 협약 체결 外

기사승인 2017-05-16 14: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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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이대목동병원·제주대병원 협력병원 MOU체결=이대목동병원(원장 유경하)은 제주대병원(원장 주승재)과 협력병원 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교류 협력에 돌입한다.

지난 10일 제주대병원에서 양 기관은 ‘의료계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병원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주승재 제주대병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척했다.

협약에서 양 기관은 교육·훈련·진료, 기관 운영, 공공의료사업 개발 및 국가 보건의료 정책 수행에 관한 상호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운영과 발전,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와 나아가 국민 보건 향상과 의학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과 제주대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수 의료진의 진료 교류를 활성화하고 임상 및 기초 분야 공동 연구와 학술 교류로 연구 협력 및 연구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유경하 원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제주대학병원과 연구 협력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교육·연구·진료와 공공의료기관 역할 강화 뿐만 아니라 국가 의료정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23일 ‘만성콩팥병, 조기 관리’ 건강강좌 열어=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만성콩팥병, 조기 관리하세요’ 공개 건강강좌를 연다.

만성 콩팥병은 3개월 이상 신장이 손상되어 있거나 신장 기능 감소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신장의 손상 정도와 기능의 감소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나누어지며, 잘 관리하지 않으면 투석이나 신장이식과 같은 신장대체 요법을 해야 한다.

이번 강좌는 2017년도 신장내과에서 실시하는 세 번째 강의다. 일반인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고혈압과 콩팥병의 상관관계에 대한 강의와 콩팥병 환자가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저염식이에 대한 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신장내과 정병하 교수의 ‘고혈압과 콩팥병은 어떤 관계가 있나요?’, 김희영 영양사의 ‘저염식이’ 강의와 강사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병원 이모저모] 이대목동병원, 제주대병원과 협력병원 협약 체결 外◎한양대병원 ‘영리한 암환자 되기’ 강좌 실시=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지난 12일 구리보건소 지하1층 강당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영리한 암환자 되기’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이날 강좌는 한양대구리병원 혈액종양내과 원영웅 교수가 강사로 나서 구리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암환자는 연간 11만명정도 발생 하여 평균수명 생존 시 남자는 5명중 2명, 여자는 3명중 1명으로 발생 가능성이 있을 정도로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갑상선, 위, 대장, 폐암 순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생존율도 점차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원영웅 교수는 “자신의 암에 대해서는 본인이 잘 알아야 한다. 진료 전에 궁금한 것들이 생기면 메모해서 진료 시 질문하며 특히 암 진단명, 병기, 예후, 치료목적, 치료방법 및 차선의 다른 치료방법, 각 치료방법들의 과정, 장단점을 주치의로부터 잘 설명 들으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암환자가 임상연구에 참여하는 것은 완치가 어려운 암의 경우에 미래의 치료를 받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으니 무조건 거부하지 말고 내용을 상세히 들여다 볼 것”을 권장했다.

한양대구리병원은 오는 6월2일 구리보건소 지하1층 강당에서 심장내과 신정훈 교수가 ‘협심증, 심근경색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서 건강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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