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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 4월 1조2600억원 매수…외국인 주식 보유 사상 최대

유수환 기자입력 : 2017.05.17 11:41:32 | 수정 : 2017.05.17 10:35:33

(자료=금융감독원)


[쿠키뉴스=유수환 기자] 외국인투자자가 지난 4월 약 1조2600억원에 달하는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5개월 연속 매수로 인한 지난달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상장 주식(약 545조원)은 사상 최대 규모에 도달했다.

지역별로 유럽의 투자자들이 약 1조6000억원의 주식을 매수했다. 이 가운데 영국(912억원), 룩셈부르크(430억원)에 달하는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미국과 아시아권 투자자들은 각각 3100억원, 2710억원의 주식을 팔았다. 

금융감독원이 17일 발표한 ‘4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상장주식 1조2650억원의 주식을 사들였다. 

특히 외국인들은 코스피 대형주 위주로 사들이면서 코스피의 순매수 규모가 9000억원으로 커지며 코스닥(3000억원)의 3배에 달했다.

외국인의 상장 주식 보유잔고는 545조68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체 주식 대비 보유비중은 32.7%다. 지역별로는 유럽 투자자들이 1조6000억원의 주식을 샀고 미국(3100억원)과 아시아권 투자자들이 (2710억원)은 주식을 팔았다. 

하지만 여전히 국내 주식 보유액이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으로 227조3000억원, 전체 외국인 보유액 중 41.7%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153조5000억원), 아시아(69조7000억원), 중동(24조8000억원) 순이었다.

지난달 외국인의 상장채권 순투자 규모는 1조3750억원으로 4개월 연속 순투자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아시아(1조4000)억원, 유럽(6000억원), 미주(2000억원) 등이 투자됐다. 외국인의 채권 보유액은 4월말 기준 100조1000억원으로 작년 1월(101조원) 수준을 회복했다. 외국인의 상장 채권 보유 비중은 6.1%였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41조2000억원으로 전체의 41.2%를 차지했다. 유럽은 34조6000억원(34.6%), 미주 13조1000억원(13.1%) 순이었다. 반면 미국과 아시아 투자자들은 각각 3000억원의 주식을 팔았다.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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