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단신] 동산병원 ‘노인골절센터’ 운영 外

기사승인 2017-05-17 12: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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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계명대 동산병원 노인관절센터 운영=계명대 동산병원(원장 송광순)은 한국 실정에 맞는 효과적인 골절치료와 예방을 위해 ‘노인골절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동산병원 노인골절센터는 정형외과를 중심으로 관련 각 과의 전문의들과 협진시스템을 갖추고 빠른 입원과 정확한 진단, 맞춤형 치료, 수술 후 지속적인 관리와 재활까지 체계적인 의료 케어를 제공한다.

분야별 전문의가 골절 부위 및 상태뿐만 아니라 환자 개개인의 건강상태에 맞는 최신의 전문 치료법을 시행함으로써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노인골절 환자 대부분이 기저 질환을 가진 고령이기 때문에 골절 치료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관리도 동시에 제공된다.

외상 세부전문의 및 전담간호사가 낙상 예방 교육, 골다공증의 치료 및 관리, 지속적 재활 프로그램 등을 시행하여 조기 거동이 가능하도록 하고 2차 골절을 예방해, 환자의 빠른 회복은 물론 일상생활로의 복귀까지 돕는다.

민병우 동산병원 노인골절센터장은 “노인은 건강한 성인과는 달리 환자 개인별 건강 상태의 차이가 크고, 골절에 따른 장기간의 보행제한과 침상안정 시 욕창, 폐렴, 요로감염 등의 합병증 발생 위험성이 높다. 이로 인해 신체 장기의 전반적인 기능이 떨어지며 심각한 삶의 질 저하까지 동반될 수 있다”며 “이번 노인골절센터 개소로 노인 환자들의 건강회복과 삶의 질까지 높일 수 있는 토탈 의료 케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굿닥터튼튼병원 임강택 원장, 세계최소침습척추수술 학회서 최우수논문상 수상=굿닥터튼튼병원 임강택 원장이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7 세계최소침습 척추수술 및 치료학회(WCMISST)에서 ‘퇴행성 요추 질환의 PSLD 적용(Clinical application of PSLD in degenerative lumbar spine diseases)’ 주제로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을 수상했다.

또한 임강택 원장은 첫날과 마지막 날에는 PSLD와 SELD의 우수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WCMISST는 정형외과, 신경외과, 통증의학과 등을 포함한 40여 개국, 600여명의 전세계 척추 관련 전문의들로 구성된 세계적인 권위의 학회다. 매년 발표 및 강연, 카데버워크샵 등을 통해 최소 침습 척추 치료에 관한 최근 임상 성과를 공유한다.

임강택 원장은 “이번 수상이 세계 척추관련 의료진들에게 PSLD의 우수성과 한국의 첨단의료기술 수준을 알리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병원 단신] 동산병원 ‘노인골절센터’ 운영 外◎UAE 아부다비 우리들척추센터 의료진, 강남우리들병서 교육=우리들병원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헬스포인트 병원(Healthpoint Hospital) 내에 개원한 우리들척추센터(Wooridul Spine Center)에서 근무하는 모하메드 아브라힘(Mohamed Ibrahim elahl) 박사가 한국을 찾아 강남우리들병원에서 교육을 받았다.

모하메드 아브라힘 박사는 4월 24일부터 일주일간 강남 우리들병원에서 국제 트레이닝 코스의 연수 과정을 마쳤다. 연수 과정을 통해 내시경 디스크 성형술, 척추신경근 치료, 척추관절 신경차단술, 낭종제거술 등 CT를 이용한 다양한 척추 미세시술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우리들병원은 해외 진출 의료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료진 및 직원들에게도 일정 수준의 의료기술과 의료서비스를 갖출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국내에서와 같은 양질의 의술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모하메드 아브라힘 박사는 “내비게이션과 내시경을 이용한 다양한 통증 치료술을 배움으로써 아부다비에 돌아가 환자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집트와 아랍에미리트에 있는 동료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적극 추천하고 싶다”며 “이 치료술이 아부다비 병원을 찾는 많은 척추 및 관절 질환자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의료적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원석 강남우리들병원 진료원장은 “해외 진출 의료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인력들이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우리의 선진 척추 치료기술이 해외에서도 올바로 행해질 수 있도록 기술 전수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부다비 우리들척추센터는 지난 2013년 우리들병원이 두바이에 이어 두 번째로 아랍에미리트에 설립한 의료기관이다. 현지 국영 기업인 무바달라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이 척추센터를 개원했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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