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소식] 동국제약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 실시 外

기사승인 2017-05-17 12:47:56
- + 인쇄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동국제약, 산행 중 사고 예방·대처를 위한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 진행=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지나 13일 북한산과 지리산을 비롯한 전국 10개의 국립공원에서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제17회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동국제약 임직원들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과 함께, 산행을 나온 탐방객들에게 구급함 위치와 산행 안전수칙이 적힌 지도를 나눠주며 안전한 산행을 독려했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의 야외활동에 대비해 동국제약의 황사용 마스크도 함께 전달했다. 이날 탐방객들에게 배포된 황사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외품으로 허가 받은 제품(KF80)으로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비할 수 있는 4중 구조의 고효율 필터를 사용했다.

5월부터 환자수가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모기, 진드기 매개질환(지카바이러스,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 등)에 대비해 모기 기피제인 ‘디펜스벅스’ 체험 이벤트도 함께 실시됐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9년째 함께 하고 있는 산행안전 캠페인은 탐방객들이 산행에서 겪을 수 있는 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공익활동이다. 안내해 드리는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함께 상처치료제, 모기진드기 기피제 등 상비약을 구비해 산을 찾는다면 보다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체결한 ‘안전한 산악문화 정착을 위한 협약’에 따라, 매년 산행 인파가 많이 몰리는 봄, 가을철에 산행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전국 국립공원 500여개의 구급함에 들어가는 마데카솔연고 등 구급용품을 후원하고 있다.

◎일동제약 만성B형 간염치료제 ‘베시보정’ 허가=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자체 개발한 첫 번째 신약 만성B형 간염치료제 베시보 정(성분 베시포비르디피복실말레산염)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베시보 정은 대한민국 제28호 신약임과 동시에 국내 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뉴클레오티드계열 만성B형 간염치료제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회사 측은 “베시보정은 그 동안의 임상시험 결과, 우수한 항바이러스면에서 효능이 입증됐다. 기존 치료제들에서 발견되던 이상반응이나 내성문제가 개선되어 만성 B형 간염 치료제의 새로운 선택지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시보 정은 2000년대 초반 LG생명과학(현 LG화학)이 후보물질을 도출했으며, 일동제약이 지난 2012년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권리를 확보해 임상3상시험 등의 개발 절차를 진행 신약 허가를 받았다.

이 약은 개발 과정에서 만성B형간염 분야의 대표적 치료제인 엔테카비르(제품명 바라크루드)와 테노포비르디소프록실푸마르산염(제품명 비리어드)과의 비교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를 입증하기도 했다.

일동제약 측에 따르면 기존 약물들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알려진 골밀도 감소와 신장기능 저하 등과 관련한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나지 않아 약물의 우수성이 확인됐다.

일동제약은 상용화를 위한 과정을 순조롭게 진행하여 금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약산업 소식] 동국제약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 실시 外◎한국엘러간,오퍼레이션 스마일(Operation Smile)에 후원금 전달, 봉사활동 실시=한국엘러간(대표이사 김은영)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국제의료 비영리기관인 오퍼레이션 스마일(Operation Smile) 한국 지부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지난 11일 필리핀 현지에서 진행된 봉사활동 역시 지원했다고 밝혔다.

엘러간은 ‘삶을 위한 대담한 도전(Bold for Life)’라는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임직원들이 함께 기획,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문화를 지원하고 있다.

국제의료 비영리기관인 오퍼레이션 스마일(Operation Smile)은 ‘당당한 삶을 위한 새로운 시작과 도약’ 슬로건으로 전 세계 60여 국가에서 안면기형 및 구순구개열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무료 수술 및 의약품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엘러간과 동남아시아 엘러간은 이 단체에 후원과 현지 봉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엘러간 및 동남아시아 엘러간은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자선바자회를 개최해 후원금을 모금했고,  매칭펀드 형식으로 기업 후원금을 더해 약 50여 명의 환자를 수술할 수 있는 비용인 총 1300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했다.

한국엘러간은 모금된 후원금 중 절반을 오퍼레이션 스마일 한국 지부에 전달하고, 오퍼레이션 스마일 필리핀 지부에는 후원금 전달과 함께 16명의 동남아시아 엘러간 임직원들이 11일 필리핀 팜팡가(Pampanga)에서 진행된 오퍼레이션 스마일의 정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한국과 동남아시아 4개국을 총괄하는 김은영 대표이사는 “엘러간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지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한국 뿐 아니라 동남 아시아 4개국이 함께 참여,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