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이모저모] 동아에스티,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 품목허가 外

기사승인 2017-05-17 14: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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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동아에스티, 바르는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민장성)는 지난 16일 바르는 손발톱무좀치료제 신약 ‘주블리아(Jublia)’의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아에스티가 도입한 주블리아는 2014년 일본 카켄제약주식회사가 개발한 에피나코나졸(efinaconazole) 성분의 바르는 전문의약품 손발톱무좀치료제다.

회사 측은 “손발톱에 대한 투과율이 높아 사용 전 사포질 없이도 유효성분이 손발톱 아래까지 도달하여 원인균인 피부사상균을 살균 한다. 또한 약물이 담긴 용기와 브러쉬가 일체형이라 사용시 용기에서 약물이 흘러내릴 염려가 없고 사용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주블리아는 임상시험을 통해서 손발톱무좀에 대한 경구제 수준의 높은 효과와 국소도포제의 안전성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지난 2015년 북미지역에서는 약 3억4000만 달러(한화 4048억원), 일본에서는 약 199억엔(한화 213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국내 손발톱무좀 환자는 2015년 기준 전체 인구의 약 2.3%인 117만 명이다. 손발톱무좀치료제 시장규모는 먹는 경구제와 바르는 외용제를 합해 약 1053억원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손발톱무좀은 흔하게 발생하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 질환이다”며 “경구제 수준의 우수한 치료 효과와 낮은 부작용의 주블리아가 손발톱무좀 환자들의 고통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훼라민큐 모델 이일화와 함께 떠나는 ‘동행 캠페인’ 참가자 모집=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이 ‘훼라민큐(Q)’ 모델 이일화와 함께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으로 떠나는 ‘훼라민큐, 센시아와 함께하는 동행캠페인’을 열고 오는 2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동행캠페인’은 가벼운 산행 및 레크레이션과 함께, 여성갱년기와 정맥순환 관련 질환에 대한 이해와 극복을 돕기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남산, 북한산 둘레길 등 주요 트레킹 코스에서 행사를 펼쳐 왔으며, 올해는 20쌍의 중년여성과 함께 5월 30일 경기도 가평 소재 아침고요수목원으로 나들이를 떠난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목원 탐방, 비누 만들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여성 갱년기 질환과 정맥순환 장애와 같은 여성 건강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훼라민큐(Q)’ 메인모델 이일화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도 예정되어 있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이날 이일화씨는 ‘훼라민퀸 콘테스트’를 통해 선정된 일반인 모델 2명과 함께 중년 여성들의 고민과 행복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40~50대 여성이라면 훼라민큐, 센시아 홈페이지 이벤트 팝업창을 통해 간단한 양식을 작성해 신청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이달 24일까지이며 당첨자는 26일에 개별 공지된다.

동국제약 관계자느 “동행 캠페인은 갱년기 질환, 정맥순환장애와 같은 중년 여성의 건강과 관련된 공통주제를 가지고 서로 공감하며, 유익한 정보도 얻어갈 수 있어 기존 참가자들의 재참여 의사가 높은 행사”라며 “캠페인에 참여하신 분들이 또래 친구들과의 교외 나들이와 즐거운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갱년기의 심리적 증상에 긍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제약산업 이모저모] 동아에스티,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 품목허가 外◎유유제약, GERD(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에소원정 출시=유유제약(대표 최인석)은 역류성 식도염 및 위, 십이지장궤양 치료에 효과적인 전문의약품 ‘에소원정’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소원정은 위산 방출을 조절하는 프로톤 펌프를 억제하는 작용기전을 바탕으로 빠르고 강력하게 위산분비를 억제해 가슴쓰림 등의 증상을 완화해준다. 약물상호작용이 적어 개인별 효과 편차가 적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오리지널 제품인 넥시움을 포함해 국내 PPI(Proton Pump Inhibitor: 프로톤펌프 억제제) 시장은 원외처방기준 3500억원대로 추정된다”며“후발 주자이지만 이비인후과, 내과 등 의원 위주 처방을 이끌어내는 틈새시장 공략으로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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