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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 스퀘어 차량 돌진… 강정호 비자 발급에 영향 줄 듯

문대찬 기자입력 : 2017.05.19 10:36:44 | 수정 : 2017.05.19 10:40:49

연합뉴스

[쿠키뉴스=문대찬 기자]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보행자 거리에 차량이 돌진에 1명이 숨지고 22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운전자가 음주 운전으로 2차례 적발된 이력이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강정호의 비자 발급에도 영향을 미칠 사안으로 보인다. 

뉴욕시 경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자주색 혼다 차량 한 대가 맨해튼 타임스퀘어 거리를 걷던 행인들을 향해 돌진했다.

이 사고로 18세 여성 한 명이 숨지고 4명이 중태에 빠지는 등 22명이 다쳤다. 사고를 내고 도망가던 운전자는 시민들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운전자는 뉴욕에 거주하는 26살의 남성으로 2차례 음주운전 경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목격자들 증언에 따르면 운전자는 이번에도 술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는 곧바로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됐다. 

뉴욕의 중심부 대낮에서 일어난 사건인 만큼 음주 운전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자연스레 강정호의 비자 발급도 더욱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2일 혈중알코올농도 0.084% 상태로 운전하다가 서울 삼성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2009년과 2011년 음주 운전 혐의가 추가로 드러나면서 ‘삼진아웃’ 제도에 따라 면허가 취소됐다. 당초 검찰은 강정호를 벌금 1500만원에 약식 기소했지만 법원은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정식 재판에 넘겼다. 

재판부가 1심에서 강정호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함에 따라 강정호의 비자 발급이 거부됐다. 18일 열린 항소심에서도 원심이 유지되며 선수생활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법적으로 강정호의 미국 비자 취득이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강정호 측도 피츠버그 구단과 협의해 미 국무부에 비자 발급을 지속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라 밝혔다.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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