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산업 소식] 인비절라인, 미소응원 캠페인 참가자 화보촬영 外

기사승인 2017-05-19 14: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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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인비절라인 미소응원 캠페인 참가자들 화보촬영 진행=투명 교정장치 브랜드 인비절라인(Invisalign)은 최근 ‘대한민국 미소응원 캠페인’ 참가자들과 함께 미소 화보촬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소 화보촬영의 주인공들은 인비절라인이 지난 3월부터 실시한 ‘대한민국 미소응원 캠페인’을 통해 무려 2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이들은 ‘미소로 달라진 삶’을 주제로 풀어낸 각자의 사연을 바탕으로 심사를 통과했으며 추후 협의에 따라 인비절라인 미소캠페인의 모델로 활동할 기회도 부여된다.

미소 화보촬영을 진행한 최민제(19)씨는 치아교정 후 미소에 자신감이 생기면서 연기자의 꿈에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이야기를, 최은원(29)씨는 차가운 인상 때문에 면접의 문턱에서 늘 안타깝게 고배를 마시다가 치아교정을 통해 얻은 밝은 미소와 긍정적 마인드로 당당히 취업에 성공한 이야기를, 대학생 박소은(19)씨는 늘 사람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으로 자신있는 미소를 연습해 지금은 아나운서라는 꿈을 꾸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풀어냈다.

아이에게 좋은 엄마가 되고 싶어 밝은 미소를 연습했다는 육아맘, 미소를 통해 긍정적인 마음으로 힘든 시간을 이겨냈다는 공시생, 밝은 미소로 승객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항공사 승무원 등 미소로 인해 삶이 긍정적으로 변화한 이들의 다양한 사례가 접수됐다.

‘미소가 필요한 삶 사연공모’를 통해서는 자신의 삶을 현재보다 더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좋은 미소가 필요한 이들의 사연이 접수됐다.

외모 지적을 일삼는 직장 상사 때문에 남들 앞에서 점점 위축되고 자존감이 낮아진 직장인, 덧니 때문에 드라큘라라는 별명이 붙어 미소 짓는 것에 트라우마가 생긴 여성, 마트에서 일하며 간혹 함부로 대하거나 부당한 요구를 하는 손님들 때문에 남몰래 눈물을 흘린 마트 직원이 각 200만원의 미소지원금을 받게 됐다.

인비절라인 박정언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캠페인은 건강하고 밝은 미소가 삶을 더 긍정적으로 변화시킨 생생한 이야기들을 통해 미소의 가치를 확인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인비절라인은 미소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미소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트룩시마 독일서 판매 돌입=셀트리온은 영국, 한국에 이어 독일에서도 혈액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를 공식 발매한다고 18일 밝혔다.

트룩시마는 혈액암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 및 류마티스관절염 등의 치료에 쓰이는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1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특룩시마 판매허가를 받았고, 지난 2월 유럽의약품청(EMA)에서도 제품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트룩시마의 유럽 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파트너사인 먼디파마(Mundipharma)는 5월 초부터 독일에서 도매를 대상으로 물량을 출하했으며, 올 하반기까지는 대부분의 유럽 국가에서 론칭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독일은 오리지널의약품 가격이 유럽 내 가장 높은 수준(1,621유로)으로 트룩시마는 이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독점적인 퍼스트무버 바이오시밀러 지위를 활용, 후발 주자에 비해 빠른 시장 점유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 제품 해외마케팅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트룩시마는 지속적인 임상을 통해 오리지널의약품과 유효성과 안전성 면의 동등함을 확실히 입증했다. 후발주자보다 앞서 시장 점유율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로 연내 대부분의 유럽 국가에서 트룩시마의 론칭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료산업 소식] 인비절라인, 미소응원 캠페인 참가자 화보촬영 外◎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 서울대학교 이호영 교수 선정=생화학분자생물학회(회장 유영숙)가 선정하고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대표이사 정현용)이 후원하는 ‘제13회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호영(사진) 교수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7년도 생화학분자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이호영 교수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폐암 연구자로서 지난 20여 년간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 엠디앤더슨 암연구소에서 조교수, 부교수를 거쳐 종신교수로 재직한 후 2011년 국내 후학을 양성하고자 서울대 약대 교수로 부임했다.

이 교수는 그동안 폐암, 폐기종 등 폐질환의 발생 및 악성화 과정을 규명하는 기초연구, 항암 치료제의 내성발생 기전 및 제어방안 연구, 폐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천연물 및 합성 신약개발 연구 등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효과적인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복합 항암요법 및 항암신약을 개발하는 중개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인슐린유사성장인자 수용체를 차단하는 표적 항암제의 내성 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여 표적 항암제의 내성 극복을 위한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2016년에는 흡연 및 스트레스에 의한 폐암 발생 원인 규명 및 폐암 예방법 개발, 인슐린유사성장인자 수용체의 암화 조절 기전 규명 등의 연구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이 교수는 현재 생화학분자생물학회와 대한암학회, 대한약학회의 임원으로 활동하며 학계 발달에 기여하고 있다.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은 생명공학 분야에서 여성과학자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하고 우수한 여성과학자들에 대한 지원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는 토대를 만들고자 2005년 제정됐다. 상패와 함께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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