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靑 NSC 상임위 즉각 소집

기사승인 2017-05-22 03: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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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靑 NSC 상임위 즉각 소집[쿠키뉴스=심유철 기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청와대에서는 21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 8분 후인 오후 5시7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최초 보고를 받았다. 이후 NSC 상임위 즉각 소집을 지시했고, 오후 6시27분까지 상임위 결과를 포함해 모두 5차례의 보고를 받았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북한의 이상 징후 여부를 확인하라고 지시했다”며 “NSC 상임위 차원에서 확고히 대응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그는 “안보실장은 상황 접수와 동시에 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현 상황을 보고받고 있으며, 필요한 조치사항을 지시하고 있다”며 “NSC 상임위원장은 국가안보실장이기 때문에 그 단위에서 소집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남 양산 자택에 머무는 문 대통령은 청와대로 복귀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북한은 같은 날 오후 4시59분 평안남도 북창 일대에서 동쪽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해 500㎞를 비행한 것으로 군 당국은 파악했다. 군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아닌 것으로 추정했다.

tladbcjf@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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