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부분 유료화 없는 ‘롤링볼즈’로 가능성 찾는다

기사승인 2017-05-22 15: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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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부분 유료화 없는 ‘롤링볼즈’로 가능성 찾는다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엠게임이 부분 유료화 없는 인게임 광고 기반 모바일 퍼즐게임으로 틈새시장을 노린다.

엠게임은 DEC코리아가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 서비스하는 모바일 퍼즐게임 ‘롤링볼즈’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롤링볼즈의 글로벌 서비스는 부분 유료화 모델을 적용하지 않고 게임 내 광고 수익과 광고 없는 버전의 게임 구매 등 엠게임에서 시도하는 새로운 형태의 수익 모델로 운영된다.
 
롤링볼즈는 고무공, 농구공, 탁구공 등 고유한 특성을 보유한 공들을 중력 센서를 활용해 이리저리 굴리거나 점프하고 손가락으로 화면에 선을 그려 장애물을 뛰어 넘으며 다양한 난이도의 스테이지를 탈출하는 퍼즐게임이다.
 
각 공마다 속도, 점프력, 무게 등 고유한 특성과 스킬이 있고 이용자가 손가락으로 선을 그어 길을 만드는 등 정형화 되지 않은 탈출 방법으로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 중력 센서라는 스마트폰 하드웨어 특성을 게임 플레이에 활용한 플레이 방식의 인디게임으로 기존 퍼즐 게임과 차별화를 꾀했다.
 
이명근 엠게임 퍼블리싱 사업실장은 “롤링볼즈는 단순한 그래픽이지만 중력 센서로 공을 굴리거나 손가락으로 길 만들기와 같이 게임 플레이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독창적인 인디게임”이라며 “인디게임의 장점인 가벼움을 강조하고 인앱결제로 인한 스트레스가 없도록 인앱결제를 과감히 삭제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롤링볼즈 글로벌 서비스는 영어와 한국어를 지원하며 빠른 시일 내 안드로이드 버전의 게임도 선보일 예정이다.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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