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산업 소식] 올림푸스한국․대한외과학회, 의학기술 발전 협약체결 外

기사승인 2017-05-22 17: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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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올림푸스한국․대한외과학회, 의학기술 발전 업무협약 체결=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지난 20일 대한외과학회(이사장 서경석)와 의학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와 기술정보 교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올림푸스한국과 대한외과학회는 대국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양 측은 학회 회원 대상의 의료기기 사용 및 술기 훈련 발전을 위한 트레이닝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면밀히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 인천 송도에 들어설 예정인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 ‘K-TEC(Olympus Korea Training & Education Center)’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K-TEC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제품 트레이닝과 시연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교육실, 수술실, 실험실, 대강당 등으로 구성된다. 올림푸스한국 측은 업계 최고 수준의 의료 트레이닝 환경 구축을 목표로 외국계 의료 기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사업비 370억원 가량을 투입했다.

올림푸스한국 SP(Surgical Product)사업본부 권영민 본부장은 “K-TEC에는 실제 병원과 흡사한 트레이닝용 수술실 10개가 설치되며, 이곳에서 진행되는 시연 과정은 내부 교육실과 대강당, 외부 병원으로도 실시간 송출할 수 있다”며 “외과 의료진이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 수술 실시간 시연)를 통해 술기를 공유하고 교육할 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경석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K-TEC에서 학회 소속 의료진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트레이닝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외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대한외과학회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대표 의학 학회로서, 약 7천여 명에 이르는 회원들이 다양한 교류활동과 국내외 학술대회를 참가를 통해 대한민국 외과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의료산업 소식] 올림푸스한국․대한외과학회, 의학기술 발전 협약체결 外◎박스터, 혁신적인 고효율 혈액투석 치료법 ‘HDx’ 국내 공개=박스터 인터내셔널 한국법인 ㈜박스터(대표 최용범)는 지난 20일, 제37차 대한신장학회 학술대회에서 새로운 고효율 혈액투석 치료법인 ‘HDx(Expanded Hemodialysis)’을 의료진들에게 공개했다.

HDx는 신장과 가장 유사한 여과기능을 가진 인공신장기를 통한 혈액투석 치료법으로 기존의 혈액투석(HD)과 혈액투석여과(HDF)를 뛰어 넘는 혁신적인 투석 치료법이다.

박스터는 “새로운 HDx(Expanded Hemodialysis) 치료법은 투석 치료 동안 여과되는 요독물질의 범위가 확장됨으로써 인체의 신장과 가장 유사한 여과 기능을 갖는다”며 “HDx 치료법은 투과성, 투과 물질의 선택, 생체적합성이 개선된 MCO(Medium Cut-Off) 투석막의 인공신장기를 활용해 대표적인 중분자 물질인 β-2microglobulin(분자량 12KDa)은 물론, 분자량 45KDa인 λ-free light chain과 같은 더 큰 중분자 요독물질들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 심포지엄에서 HDx를 소개한 박스터 투석막 연구개발 총괄 크라우스 박사(Dr. Bernd Krause)는  “새로운 HDx는 인체의 신장과 가장 유사한 기능을 할 수 있어, 혈액투석 치료에 진일보를 가져온 혁신이다. 이르 통해 박스터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200만명 이상의 혈액투석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분들의 치료를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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