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 해상케이블카 설치 추진

입력 2017-05-24 16: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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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 해상케이블카 설치 추진

[쿠키뉴스 포항=성민규 기자] 경북 포항시가 2019년까지 영일대해수욕장 해상케이블카 설치를 추진, 귀추가 주목된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 천혜의 동해바다와 포스코 야간 경관 등을 활용한 해상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500억원 규모의 민간자본을 유치,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환호공원 전망대까지 1.85㎞ 구간을 해수면에서 100m 높이로 연결해 10인승 케이블카 50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등 관련기관과 협의 후 오는 8월까지 사업 시행자를 선정하고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내년 4월 착공, 2019년 4월 해상케이블카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상케이블카가 들어서면 영일대해수욕장 인근 관광 인프라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 여건이 조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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