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거제=강종효 기자] 24일 경남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2017 조선업 채용박람회’가 구직자 40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거제시, 통영고용노동지청, 거제 조선업희망센터가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채용박람회는 거제 지역 뿐만 아니라 경남․부산 지역의 기업까지 확대해 조선관련 제조업은 물론 서비스업, 건설업, 공동주택관리 등 65개 업체에서 직·간접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해외취업, 전직지원 및 취업성공패키지 등 여러 사업 안내 및 지문적성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됐다.
 
재취업에 도전하는 중장년층 구직자들은 물론 경력단절 여성구직자 및 경남도내 특성화 고등학교 및 거제대학의 취업준비생 등의 구직자들이 박람회를 찾은 가운데 1550명이 구직등록을 하고 869명이 면접을 거쳤고 이중 63명이 현장에서 채용(2차면접예정자 259명 별도)됐다.

거제시 관계자는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취업을 알선하고 박람회에 참여하지 못한 기업과 구직자의 폭넓은 선택의 기회 제공을 위해 정기적으로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거제 ‘2017 푸드 트럭 축제’…27~28일까지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독봉산 웰빙공원에서 ‘제16회 거제시 청소년 문화 축제’와 휴일을 연계한 ‘2017년 푸드 트럭  축제’를 개최한다.

푸드 트럭 축제는 거제시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푸드 트럭 7대(고정형3, 이동형4)의 운영 장소홍보와 함께 푸드 트럭 운영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릴 예정이다.

올해 축제에는 푸드 트럭 6대가 참여해 닭 강정, 샌드위치, 파타야, 스테이크, 크림치즈, 과일음료 등을 판매한다.

한편 푸드 트럭축제와 연계한 제16회 청소년 문화축제에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 댄스 ＆ 가요경연대회, 청소년의 진로, 과학, 환경, 자원봉사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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