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첫 금통위…한은 선택은 ‘금리 동결’

기사승인 2017-05-25 11: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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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첫 금통위…한은 선택은 ‘금리 동결’[쿠키뉴스=송금종 기자] 한국은행이 25일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1.25%로 동결했다. 급증하는 가계대출을 막으려는 정부 정책에 부합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기준금리를 올리면 서민 이자부담이 커진다. 

하지만 내달 미국이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커지면서 한은의 셈법은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 금리동결을 유지하다 만일 미국과 금리가 역전되면 외국인 자금이 해외로 빠져나갈 위험성이 커진다. 한은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통화정책 방향 배경을 설명할 예정이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한 차례 인하한 뒤로 11개월째 제자리에 머물게 됐다.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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