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LG전자 신용등급 전망 '안정'으로 상향

기사승인 2017-05-25 20: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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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LG전자 신용등급 전망 '안정'으로 상향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25일 LG전자의 신용등급 전망을 ‘BBB(Negative)’에서 ‘BBB(Stable)’로 상향 조정했다.
 
S&P는 상향 이유로 “LG전자는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 분야와 TV 부문에서 지난 1분기에 업계 평균보다 높은 10%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며 “향후 1~2년간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을 들었다.

또 S&P는 “지난해 큰 손실을 기록한 스마트폰 사업의 경우 강도 높은 원가 절감 노력에 힘입어 손실을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S&P의 신용등급 전망은 긍정적(Positive), 안정적(Stable), 부정적(Negative) 등으로 나뉜다. 긍정적은 향후 1년에서 2년 사이에 등급이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부정적은 같은 기간 동안 등급이 하향될 가능성 높다는 의미다. 안정적은 현재 등급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음을 뜻한다.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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