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상태서 특수활동비 30억 집행… 어디에 썼나

기사승인 2017-05-26 11: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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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이영수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된 상태에서도 청와대 특수활동비 30억여 원이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

국민의당 이용호 26일 정책위의장은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은 대통령 없는 청와대가 특수활동비를 어디에 어떻게 썼는지 알 권리가 있다면서 대통령 기능이 정지된 상태에서 어떤 목적으로 어디에 사용된 건 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국가안보와 관련된 정보 활동이나 기밀유지가 필요한 수사를 제외하고는 모든 특수활동비를 폐지하는 게 옳다면서 내년 예산 심사과정에서 대폭 축소하는 걸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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