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아이유, ‘판타스틱 듀오2’ 녹화 마친 뒤 1시간 가까이 앙코르 공연

기사승인 2017-05-28 08:00:00
- + 인쇄

싸이·아이유, ‘판타스틱 듀오2’ 녹화 마친 뒤 1시간 가까이 앙코르 공연

[쿠키뉴스=윤민섭 기자] 가수 싸이가 ‘판타스틱 듀오2’에 출연해 특유의 흥과 끼를 실컷 발산했다.

‘판듀’ 제작진은 싸이가 최근 진행된 28일 방영분 녹화를 모두 마친 후, 방청객들과 함께 1시간 가까이 앙코르 공연을 진행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싸이와 함께 출연한 가수 아이유 역시 애프터 공연에 동참해 자신의 신곡 ‘팔레트’ 등을 불렀다고 전해진다.

이번 앙코르 공연은 싸이의 제안에서 비롯됐다. 싸이는 녹화가 진행되는 도중 방청객들을 향해 “녹화가 만만치 않다고 들었지만, 여러분들이 허락한다면 녹화를 마친 후 깜짝 무대를 선물로 드리고 싶다”면서 공연을 제안했고, 이에 방청객들도 뜨거운 환호로 화답했다.

싸이와 아이유는 정규 녹화를 다 마친 뒤 방청객들과 애프터 공연을 즐겼고, 여기에 MC들과 제작진들도 동참해 무대를 꾸몄다.

‘판듀’ 제작진은 “모두가 미친 듯이 놀았다. 이례적인만큼 일부 카메라에 이 모습을 담았다. 방송을 통해 전격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싸이는 이번 앨범에 수록된 신곡과 자신의 과거 히트곡을 전부 라이브로 소화, 방청객들을 열광시켰다. 싸이는 평소 자신의 콘서트에서도 앙코르 공연을 포함해 8시간 가까이 무대를 꾸미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싸이와 아이유가 출연하는 ‘판듀’는 28일 오후 6시25분에 SBS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yoonminseop@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