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영주 = 노창길기자] 영주시 인재육성장학회는 27일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옥탁관에서우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시가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모두 215명이이며 총 2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된다.

행사는 장학증서 수여식과 선배학생들과의 멘토링 결연행사로 진행됐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경북항공고등학교 학생 예술동아리의 클라리넷 앙상블과 중창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장학생 대표의 “우리의 다짐”과 이어 두 장학생이 써온 감사 편지 낭독으로 식장이 훈훈해졌다. 이어 장학증서 수여로 장학생들의 학업에 힘쓴 노력을 축하하고, 미래를 격려하는 장이 펼쳐졌다.

수여식 후에는 멘토링 결연 행사를 통해 멘토멘티로 맺어진 대학생들과 고등학교 학생들 60여명이 한국선비문화축제을 중심으로 멘토링이 진행됐다.

또한 시인재육성장학회는 미래를 이끌어 우수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고자 2008년부터 영주시민과 고향을 사랑하는 출향인, 기업체, 사회단체 등 많은 분들의 정성을 모아 2017년 4월말까지 142억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한편 시는 선비정신이 살아있는 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매년 약 4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글로벌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영주교육지원청과 협약하여 올해부터 전국최초로 선비정신에 기반을 둔 인성교육을 정규교과과정으로써 관내 초‧중 30개교에 시행하고 있다.

cgn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