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 실내 꽃박람회 국내 최대 규모 '대구 꽃 박람회' 개최

입력 2017-05-28 17: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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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 실내 꽃박람회 국내 최대 규모  '대구 꽃 박람회' 개최[쿠키뉴스 대구=김강서기자] 엑스코는 국내 최대 규모 실내 꽃박람회인 8회 대구꽃박람회를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약 15,000규모에 오케스트라를 테마로 한 주제관, 화훼작품 콘테스트 및 기타 조성관으로 총 30개의 협회와 단체, 개인이 참가, 가드닝, 야생화, 수생식물, 플라워디자인, 프리저브드플라워, 프레스플라워, 다육식물, 분재, 난 등 다양한 화훼 전시관을 선보인다.

특히 메인 주제관을 구성하는 소소한 화초 한동기 대표는 오케스트라를 주제로 오감(Five Senses)’이라는 작품을 선보일 계획으로,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처럼 잔잔하게 시작해 대단원을 향하는 웅장한 소리의 향연을 꽃으로 표현하고 피아노에 걸터앉아 음악과 꽃의 하모니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대구꽃박람회와 상생발전을 위해 MOU를 체결한 고양국제꽃박람회 조성관, 이대발 농업 명장의 동양난, 일락야생화, 분재, 수생식물, 야생화, 생활꽃꽂이, 압화작품, 다육식물 등이 특별관으로 조성된다.

선착순 사전 신청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인 프랑스 명품 매종바카라를 활용한 꽃차 클래스는 참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엑스코 광장에는 대구꽃박람회 꽃 탑이 조성되고 주변에는 플라워마켓이 들어서 다양한 품종의 화훼를 한자리에서 구매 가능하다.

the에서는 꽃 자판기를 선보여 꽃 생활화 및 꽃 소비 촉진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제시한다.

엑스코 김상욱 사장은 이번행사를 통해 청탁방지법으로 위축된 지역의 화훼산업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꽃 소비를 촉진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꽃박람회의 관람시간은 10시부터 18시까지이고, 입장료는 8,000원으로 사전등록 시 5,000원에 관람이 가능하다.

 kimksu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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