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마라톤대회 대비 차량통행제한 협조 안내

입력 2017-05-29 00: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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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마라톤대회 대비 차량통행제한 협조 안내[쿠키뉴스 안동 = 노창길기자] 안동시는 안동마라톤대회가 개최됨에 따라 대회에 참가하는 마라톤 동호인들의 안전과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안동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시는 다음달 4일 대회 당일, 시민운동장~대구지방법원안동지원~현대자동차블루핸즈용상점~안동고등학교까지 약 5㎞에 이르는 구간은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시민운동장 뒷길은 8시30분부터 12시까지 전면통제가 불가피해 안동경찰서에서 모범운전자회 및 자원봉사팀과 합동으로 교통지도에 나선다.

또 안동댐 정상부를 지나 와룡면 가류리까지 달리는 신설 풀코스 구간의 경우 동악골 삼거리부터 와룡면 가류리까지 약 12㎞ 구간이 8시30분부터 13시30분까지 5시간 동안 전면통제돼 차량통행제한구간에 포함돼 고립될 수 있는 와룡면 주민들을 위해 2~3㎞마다 구급차 및 의료반을 배치해 긴급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마라톤 코스 구간은 부분통제를 실시해 대회 진행상황을 고려해 유동적으로 통행제한을 해제한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상회보 게재, 시청 홈페이지 공고와 마라톤 코스 인근 현수막 설치 등을 통해 차량통제 사전 홍보는 물론 코스 곳곳에 우회도로 안내판을 설치해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대회 참가자의 안전과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차량통행제한을 실시하오니 시민들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cgn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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