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광주광역시 방문 “대통령에게 국민 마음·뜻 전하겠다. 많이 도와 달라”

기사승인 2017-05-30 15: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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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광주광역시 방문 “대통령에게 국민 마음·뜻 전하겠다. 많이 도와 달라”[쿠키뉴스=심유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감사를 표했다. 

김 여사는 30일 오전 광주 북구에 있는 효령노인복지타운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인사했다. 이어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시 문 대선후보에게 과반의 지지를 보내준 것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김 여사는 “그동안 광주시민들이 많은 질책을 해주셨기에 이곳을 찾는 저희도 그 뜻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광주 시민들이) 저희에게 마음을 내주셔서 (남편이)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5년간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대통령 옆을 지키면서 국민의 마음과 뜻을 전할 테니 많이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지난해 추석 연휴부터 매주 광주·전남 지역을 돌며 문 대통령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하는 등 대선 기간 ‘호남 특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곳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노력했다. 

tladbcjf@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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